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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민 33점' 현대건설, 흥국생명 제압하고 3연승…현대캐피탈은 우리카드 격파
작성 : 2021년 10월 24일(일) 19:05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꺾고 개막 3연승을 질주했다.

현대건설은 24일 오후 4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21-22 도드람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7-25 26-24 25-18 25-21)로 이겼다.

이로써 3연승을 질주한 현대건설은 승점 9점으로 단독 1위를 마크했다. 반면 흥국생명은 승점 3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

현대건설의 야스민은 33점을 쏟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양효진은 15점을 올려 힘을 보탰다.

흥국생명의 외국인 선수 캣밸은 34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흥국생명이었다. 1세트 7-6에서 김다은과 캣벨의 오픈 득점, 김다은의 서브 에이스를 통해 10-6으로 달아났다. 이후 점수 차를 유지한 흥국생명은 23-17에서 캣밸의 오픈 득점과 이주아의 블로킹으로 1세트를 따냈다.

일격을 당한 현대건설은 2세트 접전 끝 24-24 듀스 상황에서 야스민의 백어택을 통해 세트포인트를 획득했다. 이어 야스민의 서브 에이스까지 더해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현대건설은 3세트 8-6에서 야스민의 백어택과 김다인의 오픈, 이다현의 이동 공격을 통해 11-6으로 도망갔다. 이후 20-17에서 상대 서브 범실과 정지윤의 퀵오픈, 이다현의 블로킹을 통해 세트포인트를 따냈다. 결국 24-18에서 정지윤의 퀵오픈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승기를 잡은 현대건설은 4세트 22-21에서 야스민의 퀵오픈과 상대 오픈 공격 범실로 게임포인트를 획득했다. 여기서 상대 변지수의 속공 아웃을 통해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우리카드의 경기는 현대캐피탈의 3-1(20-25 27-25 26-24 25-21) 승리로 끝났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승점 7점으로 한국전력을 제치고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반면 우리카드는 승점 1점으로 최하위에 그쳤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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