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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4호골' 울버햄턴, 리즈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겨
작성 : 2021년 10월 24일(일) 01:03

황희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울버햄턴이 황희찬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리즈 유나이티드와 무승부를 거뒀다.

울버햄턴은 23일(한국시각)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1-2022 프리미어리그(PL)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울버햄턴은 승점 13점을 마크했다. 반면 리즈 유나이티드는 승점 7점에 그쳤다.

관심을 모았던 황희찬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4호골을 터뜨렸다.

울버햄턴은 경기 초반부터 아다마 트라오레와 황희찬을 활용한 빠른 공격 전개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다.

결국 균형을 무너뜨린 것은 황희찬이었다. 전반 10분 라울 히메네스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에 맞고 굴절됐고 이를 문전에 있던 황희찬이 침착하게 밀어 넣어 리즈 유나이티드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기세를 탄 울버햄턴은 이후 파상공세를 펼치며 추가골을 정조준했다. 그러나 공격 지역에서 세밀한 패스에 실패하며 쉽사리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울버햄턴의 공세를 막아낸 리즈 유나이티드는 후반 들어 공격적으로 밀고 나오기 시작했다. 이어 후반 9분 크리센시오 수머빌, 후반 18분 조 겔하트를 투입시키며 승부수를 던졌다. 그러나 울버햄턴의 촘촘한 수비벽에 고전했다.

승기를 잡은 울버햄턴은 후반 44분 미드필더 후벤 네베스를 투입해 템포를 조절하며 상대 공격을 저지했다.

그러나 리즈 유나이티드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극적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로드리고 모레노가 정확하게 차 넣어 1-1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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