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시우가 조조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21일 일본 지바현의 아코르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69타를 쳤다.
김시우는 공동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로 나선 이와타 히로시(일본, 7언더파 63타)와는 6타차.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 2021-2022시즌 두 번째 톱10을 노린다.
이날 김시우는 2번 홀에서 보기를 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7번 홀과 9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으며 1타를 줄인 채 전반을 마쳤다.
김시우는 후반 들어 11번 홀에서 또 다시 보기를 범했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끌어 올린 채 1라운드를 마쳤다.
이와타는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3타를 기록,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호아킨 니먼(칠레)가 6언더파 64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맷 월러스(잉글랜드)는 5언더파 65타로 단독 4위, 브렌단 스틸(미국)은 4언더파 66타로 단독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경훈은 이븐파 70타로 공동 29위, 콜린 모리카와(미국)은 1오버파 71타로 공동 42위에 랭크됐다. 강성훈은 4오버파 74타로 공동 6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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