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킹덤이 방탄소년단을 롤모델로 꼽으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21일 킹덤(단, 아이반, 아서, 자한, 무진, 치우, 루이)의 세 번째 미니앨범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3. 아이반(History Of Kingdom : Part Ⅲ. IVAN)'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지난 2월 데뷔한 킹덤은 앞서 발매한 앨범으로 미국 아이튠즈 댄스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부문에서 8위에 오르기도 했다. 올해 데뷔한 보이그룹 중 빌보드 차트에 진입한 팀은 킹덤이 유일하다.

이에 대해 루이는 "K팝 선배들이 길을 먼저 닦아 놓으셨기 때문"이라며 "킹메이커(팬클럽명) 분들이 지지해주셔서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단은 "우리가 예능이나 드라마 등 다른 '킹덤'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지는 건 사실이지만 여기에서 살아남고 열심히 한다면 우리를 알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전세계 문화를 재해석해서 무대로 보여드린다는 게 우리의 큰 전략이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앨범 목표는 음악 방송 1위다. 아이반은 "지난 앨범 (공약으로) 번지점프를 하고 싶었는데 하지 못했다"며 "이번에는 꼭 1위를 해서 (번지점프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롤모델은 빅뱅, 방탄소년단이다. 치우는 "빅뱅의 음악성과 방탄소년단의 무대 장악력을 보고 영감을 얻는다. 우리도 이런 그룹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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