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26득점을 올린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맹활약에 힘입어 부산 KT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모비스는 3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KT와의 홈경기서 85-5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모비스는 7승2패를 기록하며 선두 고양 오리온스와의 게임 차를 한 경기로 좁혔다. 라틀리프는 26득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5블록으로 21점을 올린 문태영과 함께 모비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KT는 찰스 로드가 19득점으로 분전했지만 5연패를 끊지 못했다.

경기 초반부터 모비스는 전태풍과 로드를 고립시키며 문태영과 라틀리프로 KT의 골밑을 휘저었다. 전반전을 38-25로 크게 앞서간 모비스는 3쿼터 전태풍과 로드에게 점수를 허용하며 더 이상 점수 차를 벌리지 못했다.

그러나 15점 차의 리드를 바탕으로 4쿼터 전준범의 연속 3점슛과 배수용의 호쾌한 덩크슛을 통해 여유 있게 승리를 따냈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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