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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멀티골' PSG, 라이프치히에 3-2 역전승…조 선두 도약
작성 : 2021년 10월 20일(수) 09:01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리오넬 메시의 맹활약에 힘입어 RB 라이프치히를 꺾고 조 선두로 도약했다.

PSG는 2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3차전 홈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이로써 2승1무(승점 7)를 기록한 PSG는 맨체스터 시티(승점 6)를 제치고 조 선두로 올라섰다.

PSG는 전반 9분 킬리안 음바페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역습 상황에서 율리안 드락슬러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는 상대 수비수 다리 사이로 절묘한 슈팅을 시도했는데 공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라이프치히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28분 앙헬리뇨의 크로스를 받은 안드레 실바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1-1 균형을 맞췄다.

분위기를 탄 라이프치히는 역전골까지 성공시켰다. 후반 12분 노르디 무키엘레가 앙헬리뇨의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PSG도 이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23분 라이프치히의 패스 범실을 놓치지 않았다. 음바페가 상대의 공을 가로챈 뒤 드리블 돌파하며 페널티박스 우측으로 쇄도한 메시에게 건넸고, 이를 메시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골키퍼 손에 맞고 골대를 맞춘 공을 메시가 재차 밀어 넣었다.

PSG의 뒷심이 매서웠다. PSG는 후반 30분 음바페가 박스 안에서 상대의 파울로 페널티킥(PK)을 얻었고, 메시가 키커로 나서 파넨카 킥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역전했다.

PSG는 후반 추가시간 다시 PK를 얻었지만, 음바페가 실축하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경기는 1골 차 리드를 지켜낸 PSG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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