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 김완선, 김정은, 마리아, 루나가 김완선 모창에 도전, '랄라 히든싱어'를 즉석 개최한다.
19일 밤 방송하는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이하 '랄라랜드') 11회에서는 한국의 마돈나 김완선이 레전드 가수 겸 보컬 선생님으로 출연한다.
이날 김완선은 '랄라랜드' 멤버인 신동엽-김정은-이유리-조세호-황광희와 게스트로 출연한 마리아-에프엑스 루나에게 80년대를 주름잡았던 자신의 히트송 소개와 함께, 독특한 음색으로 고음을 발산하는 보컬 비법을 전수했다.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랄라 멤버들은 김완선의 모창으로 유명한 마리아의 게스트 출연에 신이 나서, '랄라 히든싱어'를 제안했다. "평소 김완선의 노래를 많이 들었기 때문에 자신 있다"는 신동엽과 "목소리 구분을 굉장히 잘하는 편"이라는 조세호가 등을 돌린 채 목소리 감별에 나선 가운데, 김완선-김정은-마리아-루나 4인은 '오늘밤'의 파트를 전략적으로 나눠 열창을 이어간다.
"최선을 다해 불렀다"는 원조 가수 김완선을 비롯, 원조 김완선 모창 능력자 마리아, 예상 밖의 모창 재능을 드러낸 루나 등이 혼란을 가중시키는 가운데 신동엽, 조세호가 진짜 김완선의 목소리를 맞힐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히든싱어' 이후 오랜만에 김완선 모창에 도전한 마리아의 무대에 김완선조차 ‘나보다 더 나 같다’고 감탄을 연발했을 정도"라며, "즉석에서 펼쳐진 '랄라 히든싱어' 외에도 멤버들이 최선을 다해 준비해온 각종 퍼포먼스와 깜짝 무대들이 이어진다. 즐거운 축제 같은 한 회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신동엽-김정은-이유리-조세호-황광희가 대한민국 레전드 가수에게 어디서도 배울 수 없는 노래 비결을 전수받는 뮤직테인먼트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 11회는 이날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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