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노회찬6411'을 향한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故노회찬 의원의 첫 번째 다큐멘터리 '노회찬6411' 측은 18일 관객들의 진심 어린 마음이 담긴 감동 손글씨 리뷰 포스터를 공개했다.
'노회찬6411'은 용접공에서 진보 정치인이 되기까지, 우리가 몰랐던 노회찬 의원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이번에 공개된 리뷰 포스터는 환하게 웃고 있는 노회찬 의원의 모습과 함께 관객들이 직접 손글씨로 남긴 정성스러운 리뷰들이 고스란히 담겨 특별함을 더한다. 먼저 "더 많이 이야기되어야 할 사람, 노회찬. 이 다큐가 그 시작이 되길 빕니다", "노회찬 의원의 삶이 각박하고 흩어진 이 세상의 온기를 다시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와 같이 노회찬 의원이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가 지금 더욱 필요함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여기에 "노회찬 의원님이 살아오셨던 길을 다시 되돌아가본 느낌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하는 영화입니다", "그동안 단편적으로 알고 있었던 노회찬 의원님의 인간에 대한 예의와 애정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와 같이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노회찬 의원의 진솔한 이야기에 감명을 받은 리뷰가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그의 존재에 웃었고, 그의 부재에 울었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웃고 울었습니다. 그러다 더욱 사무치게 그리워졌습니다"와 같이 그에 대한 짙은 그리움을 내비치는 리뷰들이 보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다.
이어 "이제는 눈물이 아니라 희망으로 노회찬을 기억하겠습니다.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눈물겹지만 다시 만나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운 마음 묵히지 않고 소외된 사람들과 나란히 걸어가겠습니다", "남은 사람으로서 지금 이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살겠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등 인간에 대한 지치지 않는 존중과 믿음을 선보인, 약자의 편에 서서 함께 목소리를 높였던 노회찬 의원의 따뜻한 진심을 이어 나갈 것임을 다짐하는 희망찬 리뷰들이 감동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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