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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퇴장' 페네르바체, 트라브존스포르에 역전패
작성 : 2021년 10월 18일(월) 09:02

김민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민재(페네르바체)가 유럽 진출 이후 처음으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페네르바체는 18일(한국시각) 터키 트라브존의 세뇰 귀네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터키 쉬페르리가 9라운드 트라븐존스포르와의 원정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했다.

이날 경기는 1, 2위 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패배한 페네르바체는 6승1무2패(승점 19)를 기록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트라브존스포르는 6승3무(승점 21)로 리그 선두로 도약했다.

페네르바체의 김민재는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경기 시작 23분 만에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 입단 후 첫 퇴장의 쓴맛을 봤다.

이날 페네르바체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디에고 로시의 선제골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전반 14분 김민재가 첫 경고를 받은데 이어, 23분 두 번째 경고로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다.

수적 우위를 차지한 트라브존스포르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25분 아나스타시오스 바카세타스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페네르바체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후반전 막판까지 1-1 균형을 유지하며 버텼다. 그러나 트라브존스포르는 후반 42분 바카세타스의 페널티킥 역전골과 추가시간 유수프 사리의 쐐기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는 페네르바체의 역전패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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