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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박대온, 홈에서 채은성과 충돌…왼 발목 통증으로 병원 이동 예정
작성 : 2021년 10월 17일(일) 14:35

(오른쪽)박대온 /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창원=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NC 다이노스 포수 박대온이 불의의 부상으로 교체됐다.

박대온은 17일 오후 2시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 더블헤더(DH) 1차전에 9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박대온은 외국인 투수 드류 루친스키와 배터리를 구성했다.

1회초 1사 만루 상황. 오지환이 루친스키를 상대로 친 타구가 중견수와 좌익수 사이를 갈랐다. 루상에 나간 주자들이 차례로 홈을 밟았다. 1루주자 채은성이 3루를 통과한 뒤 홈으로 쇄도했고, 동시에 포수 박대온을 향해 낮은 송구가 날아왔다. 박대온은 홈으로 슬라이딩하는 채은성과 충돌하면서 왼쪽 발목을 접질렀다.

극심한 고통을 호소한 박대온은 트레이너진의 부축을 받고 더그아웃으로 향했고, 포수 김태군과 교체됐다.

NC 구단 관계자는 "박대온 선수는 1회초 수비 홈 충돌 상황에서 왼쪽 발목을 접질렀다.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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