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강인(마요르카)이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팀은 패배의 쓴맛을 봤다.
이강인은 17일(한국시각)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의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이날 2선에 자리해, 후반 41분 조르디 음불라와 교체될 때까지 약 86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마요르카는 이강인이 교체된 이후인 후반 45분 소시에다드의 훌렌 로베테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졌다.
이날 패배로 3승2무4패(승점 11)를 기록한 마요르카는 리그 12위에 머물렀다. 극적인 승리를 거둔 소시에다드는 6승2무1패(승점 20)를 기록하며 리그 1위로 도약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