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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해" 방탄소년단 뷔, 열애설 부인→불쾌 심경 토로 [ST이슈]
작성 : 2021년 10월 15일(금) 16:08

방탄소년단 뷔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뷔가 파라다이스 그룹 전필립 회장 딸과 열애설을 즉각 부인한 가운데, 불쾌한 심경을 토로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뷔와 파라다이스 그룹 전필립 회장, 파라다이스 문화 재단 최윤정 이사장 부부의 딸 전 씨의 열애설을 제기하는 글이 게재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뷔가 전 씨와 함께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KIAF 2021 VVIP 프리뷰 행사에 참석한 것을 목격했다고 주장한 것.

실제로 SNS 상에서 뷔로 추정되는 인물과 최윤정 이사장과 딸 전 씨가 전시회에 동석한 사진이 확산되기도 했다. 또한 뷔가 전 회장 딸과 전시회에 참석한 것은 물론, 그가 평소 자주 착용하던 팔찌도 전 씨가 론칭한 브랜드 제품이라며 교제의 근거로 들었다.

이에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뮤직 관계자는 14일 스포츠투데이에 "지인일 뿐"이라는 짧고 굵은 입장을 전하며 열애설을 즉각 부인했다.

뷔의 때아닌 열애설이 해프닝으로 일단락 된 상황 속 뷔는 15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한심해, '욱' 부르고 싶다"며 "오늘 꿈 쟤네들 뒷목에 독침 쏠 거다. 뒷목 조심해라 푹푹"이라는 글을 올려 불쾌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토로했다.

'욱'은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앨범 ‘맵 오브 더 소울:7(Map of the Soul:7)’에 수록된 곡으로, '물기 시작하면 둥둥둥 동네북이 돼', '진실도 거짓이 돼. 거짓도 진실이 돼' 등의 가사를 담고 있다. 익명성 뒤에 숨어 루머를 양산하고, 남에게 상처를 주는 것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곡인 '욱'을 언급하며 열애설 루머를 양산한 누리꾼들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뷔는 지난 2013년 방탄소년단으로 데뷔했으며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 '버터', '퍼미션 투 댄스' 등의 히트곡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오르는 등 21세기 팝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방탄소년단은 24일 온라인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PERMISSION TO DANCE ON STAGE)를 개최한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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