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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공방전' 한국, 이란과 0-0으로 전반종료
작성 : 2021년 10월 12일(화) 23:17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과 이란이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한국시각)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에서 이란과 0-0으로 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한국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황의조의 슈팅으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이란도 사르다르 아즈문, 메흐디 타레미를 앞세워 한국의 빈틈을 노렸다. 초반에는 팽팽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시간이 흐를수록 한국은 서서히 볼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2분에는 이용의 크로스를 이재성이 머리에 맞췄지만 골대를 살짝 넘어갔다. 이란은 15분 알리레자 자한바크쉬의 중거리슛으로 응수했지만 다행히 공은 골대 바깥을 향했다.

이후 이란이 보다 공격적으로 나오면서 경기는 더욱 치열해졌다. 한국은 전반 32분 황인범이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38분 손흥민의 슈팅도 하늘로 향했다. 이란은 42분 아즈문이 기습적인 중거리슛을 시작으로, 타레미의 오버헤드킥, 자한바크시의 중거리슛으로 한국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한국은 김승규 골키퍼의 선방으로 한숨을 돌렸다.

전반전은 양 팀이 0-0으로 맞선 채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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