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오리온, 연장 접전 끝에 KGC인삼공사 격파
작성 : 2021년 10월 12일(화) 21:35

한호빈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고양 오리온이 연장 접전 끝에 안양 KGC인삼공사를 격파했다.

오리온은 12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KGC와의 홈경기에서 102-9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오리온은 2승1패를 기록했다. KGC는 1승2패가 됐다.

오리온의 머피 할로웨이는 23득점 14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이정현도 18득점을 보탰다. 이대성과 이종현도 각각 13득점을 보탰다.

KGC에서는 전성현이 23득점, 대릴 먼로와 변준형이 각각 22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경기 내내 엎치락뒤치락하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오리온은 4쿼터 종료 직전까지 90-88로 앞서며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KGC는 종료 직전 먼로가 골밑슛을 성공시키며 기어이 90-90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전에서도 두 팀은 쉽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하지만 오리온은 한호빈의 결정적인 3점슛이 폭발하며 승기를 잡았다. KGC의 추격을 뿌리친 오리온은 102-98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