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윤석민과 지한솔이 2021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셀러브리티 프로암(총상금 2000만 원) 우승을 차지했다.
윤석민과 지한솔은 12일 전북 익산 CC에서 열린 2021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셀러브리티 프로암에서 1위에 오르며 우승상금 10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셀러브리티 프로암은 본 대회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1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사전 이벤트 대회다.
프로암에는 2인1조로 총 6개 팀이 참가했으며, 변형 스테이블포드 스코어 방식의 9홀 포섬 스트로크로 진행됐다. 이 대회에 적용된 변형 스테이블포드 스코어는 본대회와 동일하게 매 홀마다 이글 5점, 버디 2점, 파는 0점이며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이 적용됐다.
윤석민과 지한솔은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3점을 기록, 우승상금 10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송종호와 조아연, 이형택과 임희정은 각각 0점을 기록하며 공동 2위에 자리했다.
한편 셀러프리티 프로암에는 윤석민을 비롯해 이형택, 모태범 등 스포츠 스타 및 김성수, 이종혁, 송종호 등 셀럽이 참여했다. 또한 박현경, 김수지, 조아연, 박지영, 지한솔, 임희정 등 대회 개최사인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소속선수들이 나섰다.
셀러브리티 프로암에 걸린 상금 중 30%는 전북대학교 어린이병원에 난치질환치료를 위해 기부됐다. 윤석민은 "함께 경기를 한 지한솔 프로가 롱 퍼팅도 잘하고 편하게 해줘서 팀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지한솔 프로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응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