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이수정 기자] 남자의 계절이라 불리는 가을을 맞아 블랙으로 세련된 룩을 완성시켜 보는 것은 어떨까. 중후한 매력이 느껴지는 블랙 컬러는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슈즈에서도 마찬가지다. 특히 비즈니스 맨들의 블랙 슈즈는 상대방에게 단정하고 안정감 있는 느낌을 주며 또한 신뢰감을 주기도 한다.

클래식과 모던함을 동시에


옥스퍼드 슈즈는 클래식 착장의 기본 아이템이다. 발등을 감싸는 레이스업 디자인 아이템으로 품격을 표현하고 싶으면 날개 모양의 구두코를 가진 윙팁 옥스퍼드, 좀 더 도회적인 느낌을 원한다면 구두 앞 끝에 일직선의 이음새가 있는 스트레이트 팁의 구두를 선택해보자. 특히 그레이 계열이나 블랙 등의 모노톤 수트에 블랙 컬러의 옥스퍼드 구두를 매치하면 젊고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다.

버클 포인트로 매력적인 스타일 완성


몽크 스트랩 슈즈는 레이스업보다는 경쾌하고 로퍼보다는 클래식해 스타일을 아는 남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몽크 스트랩은 버클로 디자인에 포인트를 준 아이템이다. 스트랩 수에 따라 싱글과 더블로 구분된다. 브라운이나 탄 컬러 등의 유색 컬러는 좀 더 캐주얼한 착장에 잘 어울린다. 블랙 컬러는 정장 코디에 연출하기 좋다. 주로 몽크 스트랩 슈즈는 발목이 보이는 치노 팬츠와 함께 양말의 컬러를 고려해 코디하면 보다 센스 있는 연출이 가능하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구두가 스타일의 방점을 찍는 아이템인 만큼 잘 고른 클래식 슈즈로 올 가을 스타일링을 완성해보시기 바란다”며 “블랙이 진지하고 신뢰감을 주는 컬러인 만큼 포멀한 정장에는 물론 때로는 컬러 아이템과 함께 매치해 보는 재밌는 코디에 도전해볼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이수정 기자 stnews@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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