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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비 현빈·미레 "성인되면 비싼 차 타고 싶다"
작성 : 2021년 10월 12일(화) 16:03

사진=티알엔터테인먼트, 멜로우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트라이비가 유닛 곡에 대해 설명했다.

트라이비(송선, 켈리, 진하, 현빈, 지아, 소은, 미레)는 12일 첫 번째 미니앨범 '베니 비디 비치(VENI VIDI VICI)' 발매 쇼케이스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송선은 "저희가 그동안 강렬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저희 유닛곡과 보컬적인 음색으로 또다른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보컬 유닛인 송선, 켈리, 진하, 지아는 '네가 힘이 들 때 언제나 내가 너의 곁에 있겠다'는 내용을 현실적으로 표현한 '갓 유어 백(GOT YOUR BACK)'을 불렀다.

특히 '갓 유어 백' 작곡에 참여한 송선은 "처음으로 작곡에 시도를 해봤다. (신사동호랭이) PD님께서는 '일단 만들어봐라' 말씀해주셨다. 여러 트랙만 주시고 탑 멜로디를 흥얼대면서 써보라고 해주셨다. 그 덕분에 여러 스타일 곡 작업도 해봤다"면서 "트루(팬덤명)를 생각하면서 감정을 담아보라고 말씀해주신 덕분에 '갓 유어 백'이 탄생했다"고 전했다.

퍼포먼스 유닛 현빈, 소은, 미레는 해보고 싶은 건 많지만 아직 만 18세가 되지 않아 이루지 못하는 아쉬움을 재치 있게 표현한 '-18'을 불렀다.

현빈은 "곡 쓰시기 전에 개인적으로 성인돼서 하고 싶은 일이 뭐냐고 물어보셨다. 다 보냈더니 그걸 잘 풀어서 '-18' 랩 가사로 만들어주셨다. 비싼 차 타보고 싶다고 했더니 비싼 차 이름도 넣어주셨다. 제 마음을 잘 아시고 좋아하는 차로 넣어주셨다"고 웃었다.

소은은 "하고 싶은 일탈을 보내보라고 하셔서 저의 생각이 조금 들어간 가사가 나오지 않았나 싶다. 저는 일탈이니까 타투 이런 귀여운 일탈을 말씀 드렸더니 현빈 언니 가사에 들어가더라"고 덧붙였다.

미레 역시 "성인이 되면 뭘 하고 싶냐 물어보셨다. 제가 정말 하고 싶은 걸 그대로 말씀 드렸다. 비싼 차 타고 싶다. 저도 (현빈과) 똑같은 내용을 보냈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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