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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죽이지…" 도 넘은 악플에 충격받은 선미 [ST이슈]
작성 : 2021년 10월 12일(화) 16:36

선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걸스플래닛999'에 K팝 마스터로 출연 중인 가수 선미. 일부 누리꾼들은 선미의 심사기준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도가 지나친 악플 세례를 쏟아냈다. 숱한 악플들에 시달려온 선미라지만 너무나 가혹한 반응들에 선미도 충격을 받은 듯한 모습이다.

11일 선미는 자신의 SNS를 통해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 관련 커뮤니티에 게시된 악성 게시물과 댓글을 공개했다.

해당 게시글의 제목은 '선미 이 X을 어떻게 죽이지'였으며, 댓글에는 '선미야 앨범 내지 말아라. 실시간으로 욕 쓸 거야' '미친 무당 X' '아우라 없네. 타령 엄청날 듯' 등 강도 높은 악플이 달렸다. 이는 선미가 '걸스플래닛999'에서 자신만의 심사기준으로 '아우라(미묘한 분위기)'를 언급했던 것을 비아냥거리는 내용의 악플이었다.

선미 / 사진=선미 인스타그램


이에 충격을 받은 선미는 "어느 부분에서 그렇게 제가 꼴도 보기 싫으시고 죽이고 싶으셨을까요. 1화 때 제가 말했던 심사기준 때문일까요"라며 "지금까지 모니터 하면서 좀 더 많은 분이 공감하실 수 있게 이야기를 하려고 노력했어요. 우리 친구들을 위해 제가 뭘 해줄 수 있는지도 정말 모든 순간에 진심으로"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 친구들을 더 열심히 응원해주세요. 제발"이라고 당부했다.

선미는 과거부터 지속적으로 악플러들의 괴롭힘에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체중이 늘자 가슴 수술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당시 선미는 체중이 감량하면 감량하는 대로, 증량하면 증량하는 대로 붙는 대중들의 평가에 SNS를 통해 피로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현재에도 선미는 악플러들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팬들은 악플러들을 향한 질책을 이어가면서도 선미를 위로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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