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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고리아 결승포' SF, LAD에 1-0 신승…NLCS까지 단 1승 [NLDS3]
작성 : 2021년 10월 12일(화) 13:15

에반 롱고리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맥스 슈어저를 앞세운 LA 다저스를 꺾고 다음 라운드 진출까지 단 1승을 남겨뒀다.

샌프란시스코는 1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선3선승제)와 3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샌프란시스코는 시리즈 전적 2승1패를 기록하며 챔피언십시리즈(NLCS) 진출까지 단 1승 만을 남기게 됐다. 반면 1승2패에 몰린 다저스는 벼랑 끝에 몰렸다.

샌프란시스코의 선발투수 알렉스 우드는 4.2이닝 2피안타 4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우드에 이어 타일러 로저스(1.2이닝), 제이크 맥기(0.2이닝), 카밀로 도발(2이닝)이 차례로 선발 등판해 무실점으로 다저스의 타선을 봉쇄했다.

타선에서는 에반 롱고리아가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다저스 선발 맥스 슈어저 3피안타(1피홈런) 10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으나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이날 유일한 득점은 5회에 나왔다. 샌프란시스코는 5회초 롱고리아가 슈어저의 5구째 시속 96.5마일의 직구를 노려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다저스도 반격에 나섰다. 곧바로 5회말 선두 알버트 푸홀스의 안타로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후속 2타자 연속 범타에 이어, 무키 베츠가 유격수 땅볼로 돌아서며 동점에 실패했다.

다저스는 7회말 1사 후 스티븐 수지와 윌 스미스의 연속 안타로 다시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오스틴 반스가 헛스윙 삼진, 베츠가 유격수 정면으로 아웃돼 역전에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샌프란시스코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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