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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CJ컵 출전 선수 확정…존슨·모리카와·임성재 등 역대급 라인업
작성 : 2021년 10월 12일(화) 11:16

사진=더 CJ컵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오는 14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서밋 클럽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컴 @ 서밋(더 CJ컵) 출전 선수 명단이 최종 확정됐다.

올해 더 CJ컵에는 세계랭킹 톱10 중 7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세계랭킹 2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일찌감치 참가 신청을 하며, 지난해 코로나19 확진으로 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랜다. 또한 메이저 2승을 기록한 세계랭킹 3위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본인의 홈 코스인 서밋 클럽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도쿄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이자 세계랭킹 5위인 잰더 쇼플리(미국)와 더 CJ컵에서 두 번의 우승을 차지한 세계랭킹 6위 저스틴 토마스(미국)도 출격한다.

지난 9월 열린 라이더컵에 출전했던 브룩스 켑카(미국), 조던 스피스(미국), 토니 피나우(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셰인 로우리(아일랜드),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도 더 CJ컵 출전을 확정했다.

이외에도 호주의 아담 스콧과 제이슨 데이, 잉글랜드의 저스틴 로즈, 이안 풀터, 토미 플릿우드, 미국의 리키 파울러, 게리 우드랜드 등이 주최사의 초청을 받아 대회에 참가한다. 또한 지난 시즌 32명의 우승자를 포함하여 페덱스컵 순위 60위 이내의 선수 중 52명이 참가한다.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 30명의 선수 중에선 24명의 선수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로써 올해 대회도 지난해 대회와 마찬가지로 PGA 투어의 최고 선수들이 대회에 출전을 확정지어 역대급 선수 라인업이 완성됐다.

대회 디펜딩 챔피언이자 지난 시즌 2승을 거둔 제이슨 코크랙(미국)의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인 더 CJ컵에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 78명이 출전하여 그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PGA 투어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임성재, 김시우, 이경훈, 안병훈, 강성훈과 KPGA의 명예를 걸고 미국으로 건너온 김주형, 서요섭, 이재경, 김한별 등 한국 선수 12명이 더 CJ컵의 한국인 최초 우승을 노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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