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밀워키 브루어스를 제압하고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애틀랜타는 12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펼쳐진 밀워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5전 3선승제) 3차전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로써 애틀랜타는 NLDS 2승1패를 마크하며 NLCS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반면 밀워키는 NLDS 1승2패로 벼랑 끝에 몰렸다.
애틀랜타 선발투수 앤더슨은 5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피더슨이 홈런포를 가동해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양 팀은 경기 초반 선발투수들의 호투로 0의 행진을 이어갔다. 팽팽한 균형을 무너뜨린 것은 애틀랜타였다. 5회말 다노와 스완슨의 연속 우전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피더슨이 우월 3점포를 뽑아내 3-0으로 앞서 나갔다.
승기를 잡은 애틀랜타는 이후 마운드에 차베즈, 마젝, 잭슨, 스미스를 투입해 밀워키의 공세를 틀어막았다. 결국 경기는 애틀랜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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