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광현이 예정보다 하루 늦은 11일 귀국한다.
브랜뉴스포츠는 10일 "김광현이 현지 사정(항공기 연착)으로 인해 예전보다 하루 늦은 11일 귀국한다"고 알렸다.
김광현은 올 시즌 27경기(21선발)에 등판해 106.2이닝을 던지며 7승7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마운드에 올랐을 때는 준수한 투구를 펼쳤지만 잦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시즌 후반에는 불펜으로 밀려나기도 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하면서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지만, 세인트루이스가 탈락하면서 김광현도 시즌을 마감했다.
지난 2020시즌을 앞두고 세인트루이스와 2년 계약을 했던 김광현은 2021시즌 종료와 함께 계약이 만료됐다. 자유계약선수(FA)가 된 김광현은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며 향후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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