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미현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라다멜 팔카오(28)의 완전 영입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31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맨유는 팔카오의 소속팀인 AS모나코(프랑스)와 이미 영입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4400만 파운드(약 740억원), 주급은 30만 파운드(약 5억원)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맨유는 지난 여름 600만파운드(약 101억원)을 AS모나코에 지불하고 팔카오를 임대로 영입했다. 맨유는 1년 임대 후 완전 영입을 계획했다.

이는 팔카오는 지난 시즌 큰 부상으로 경기에 제대로 나서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맨유는 1년간 팔카오의 몸상태를 직접 확인한 뒤 완전 이적 여부를 결정하려고 했다.

하지만 그가 이번 시즌 5경기에 출전해 1골2도움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치자 완전 영입 결정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김미현 기자 dodobobo@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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