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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전국체전 개인전 3체급 석권
작성 : 2021년 10월 09일(토) 19:15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충청남도가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19세 이하(고등학교부) 개인전 3체급을 석권했다.

8일부터 9일까지 경상북도 구미시 경운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경장급(70kg 이하) 이주용(태안고), 소장급(75kg 이하) 가수호(태안고), 역사급(100kg 이하) 김무호(공주생과고)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7체급 중 3개의 금메달을 충청남도에 안겼다.

이주용은 경장급(70kg 이하) 결승에서 제주 남녕고 홍지혁을 상대로 먼저 한 점을 내주기는 했으나, 역전에 성공하며 2-1로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이어 소장급(75kg 이하)에 출전한 가수호는 부산 반여고 김성국을 만나 단 한 판도 내주지 않고 2-0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역사급(100kg 이하) 김무호는 대구 영신고 홍지흔을 상대로 2-0으로 완승을 거두며 세 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김무호(21선수권, 21대통령기, 21전국체전)는 시즌 3관왕, 이주용(21시도대항, 21전국체전), 가수호(21시도대항, 21전국체전)는 시즌 2관왕에 올랐다.

한편 울산강남고는 용장급(85kg 이하) 라현민과 장사급(135kg 이하) 김병호가 각 체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라현민은 금메달을 추가해 시즌 5관왕(21회장기, 21선수권, 21대통령기, 21시도대항, 21전국체전)을 기록해 적수 없는 독주를 펼치고 있으며 용장급(85kg 이하) 최강자의 면모를 보여줬다. 김병호도 금메달 포함 시즌 3관왕(21대통령기, 21시도대항, 21전국체전)을 차지했다.

충무고 최이건은 한 체급 낮춘 청장급(80kg 이하)에 출전하며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용사급(90kg 이하) 문창고 신현준(21대통령기, 21시도대항, 21전국체전)도 금메달 포함 3관왕으로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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