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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즈 결승 홈런' 밀워키, 애틀랜타 격파…NLDS 기선제압
작성 : 2021년 10월 09일(토) 09:42

로우디 텔레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밀워키 브루어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기선을 제압했다.

밀워키는 9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5전3선승제) 1차전에서 애틀랜타를 2-1로 제압했다.

밀워키는 시리즈의 서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반면 애틀랜타는 1패를 안고 NLDS를 시작하게 됐다.

밀워키의 로우디 텔레즈는 결승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투수 코빈 번즈는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의 발판을 놨고, 아드리안 하우저가 2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애틀랜타 선발투수 찰리 모튼은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 타선의 부진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경기 중반까지는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번스와 모튼 모두 6회까지 상대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하며 0-0 균형을 이어갔다.

균형이 깨진 것은 7회말이었다. 밀워키는 선두타자 아비사일 가르시아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이후, 텔레즈의 투런포가 폭발하며 2-0 리드를 잡았다.

애틀랜타는 8회초 작 피더슨의 솔로포로 응수했지만, 더 이상의 점수는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밀워키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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