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메이저리그에서의 두 번째 시즌을 보낸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오는 10일 귀국한다.
브랜뉴스포츠는 "김광현이 오는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알렸다.
김광현은 올 시즌 27경기(21선발)에 출전해 106.2이닝을 소화하며 7승7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46의 성적을 거뒀다. 시즌 초반 선발투수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잦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시즌 막판에는 불펜으로 밀려나기도 했다.
이후 세인트루이스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지만 팀은 탈락했고, 김광현도 등판 기회를 얻지 못했다.
2020시즌을 앞두고 세인트루이스와 2년 계약을 했던 김광현은 2021시즌 종료와 함께 자유계약선수(FA)가 됐다. 김광현은 국내에 머무르며 향후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