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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 손흥민 "마지막 찬스라 생각하고 집중했다"
작성 : 2021년 10월 07일(목) 23:09

손흥민 / 사진=방규현 기자

[안산=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마지막 찬스라 생각하고 집중했다"

짜릿한 결승골로 한국을 승리로 이끈 손흥민이 소감을 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경기도 안산의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3차전 시리아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한국은 경기 막판까지 시리아와 1-1로 맞섰지만, 후반 43분 터진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벤투호 선수들 가운데, 가장 늦은 5일에서야 대표팀에 합류해 완벽하지 않은 컨디션에서 시리아전에 나섰다. 그래서인지 몇 차례 찬스를 잡고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결정적인 순간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1-1로 맞선 후반 43분 프리킥 상황에서 김민재가 머리로 떨어뜨린 공을 잡은 뒤,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여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손흥민은 경기 후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몸 상태는 괜찮다. 걱정하시는 것만큼 심각하지는 않다"면서 "축구선수라면 아프지 않은 상태에서 경기를 뛰는 것이 더 어렵다. 특히 대표팀 경기는 아프더라도 뛰는게 당연하다"고 말했다.

득점 찬스에 대해서는 "많은 찬스가 왔는데 모두 놓쳤다. 마지막 찬스라고 생각해, 집중해서 찬 것이 결실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제 벤투호는 죽음의 아자디 원정에 나선다. 어려운 경기인 만큼, 손흥민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진다. 손흥민은 "이란 원정은 특히 어렵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안좋았던 흐름을 바꿀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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