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황인범의 중거리슛이 시리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경기도 안산의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3차전 시리아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3분 황인범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날 한국은 전반전 내내 파상공세를 퍼붓고도 골 결정력에서 문제를 드러내며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결국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하지만 한국은 후반전 초반 시리아의 골문을 여는데 성공했다. 중원에서 공을 잡은 황인범이 개인기로 수비수를 제친 뒤 과감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황인범의 선제골로 한국은 후반 4분 현재 시리아에 1-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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