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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처스 "'실수 좀 할게', 조커·지킬앤하이드 안무로 양면성 표현"
작성 : 2021년 10월 06일(수) 15:04

블리처스 / 사진=우조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블리처스가 '실수 좀 할게'의 양면성을 담은 안무 포인트를 설명했다.

6일 블리처스(진화, 고유, 주한, 샤, 크리스, 루탄, 우주)는 두 번째 EP '싯-벨트(SEAT-BELT)' 발매 쇼케이스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싯-벨트'는 첫 번째 EP '체크-인(CHECK-IN)'의 연장선상에 있는 앨범이다. 본격적인 여행을 떠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향해 달리기 위한 준비를 하는 블리처스의 이야기를 담았다.

타이틀곡 '실수 좀 할게'는 실수를 두려워하고 망설이는 자신과 다른 이들에게 '실수 좀 하면 어때? 누구나 하는 건데'라는 용기를 전하는 노래다. 강력하고 묵직한 락 사운드가 특징인 힙합곡으로, 블리처스만의 개성을 가득 담아냈다.

안무 포인트에 대해 진화는 "가사 중에 '무릎이 깨지고 발이 부서져도'라는 파트가 있다. 실수가 두려워서 도전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두려워하지 않고 맞서서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나가는 의지를 담은 안무가 그 파트에서 나온다. 안무 하나하나에도 전부 타이틀곡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실수가 두려워서 가만히 있는 것이 실수일 수도 있다는 이중적인 면모와 양면성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고유는 "데뷔 앨범 때는 후드춤이라는 포인트 안무를 보여드렸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콘셉추얼함을 담아봤다. 양면성과 이중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조커와 지킬 앤 하이드를 모티브로한 안무 동작이 있다. 그걸 찾아보시는 것이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진화는 또 "'체크-인'과 이어지는 앨범이지 않나. 1집 때는 후드라는 저희 모두 동일한 의상과 동일한 퍼포먼스를 통해서 7명이 하나라는 걸 보여주는 게 목적이었고, 이번에는 각자 다른 의상과 각자 다른 개성의 퍼포먼스를 하면서 저희가 하나처럼 느껴지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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