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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도전' 양현종, 2021시즌 마치고 귀국…향후 거취 관심
작성 : 2021년 10월 05일(화) 18:15

양현종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이 2021시즌을 마치고 귀국했다.

양현종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땅을 밟았다.

양현종은 KBO 리그에서 활약한 최고의 좌완투수 중 한 명이다.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4시즌 동안 1986이닝을 소화하며 통산 147승95패 평균자책점 3.83 1673탈삼진의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양현종의 가슴에는 언제나 빅리그가 있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은 양현종은 텍사스와 스플릿계약을 감수하며,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그러나 빅리그의 벽은 높았다. 개막 로스터에 진입에 실패한 양현종은 4월 27일에야 빅리그 입성에 성공했지만, 메이저리그에 정착하지 못했다. 이후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며 메이저리그에서 12경기 등판 3패 평균자책점 5.60, 마이너리그에서 10경기 등판 3패 평균자책점 5.60의 성적을 거뒀다.

다시 FA가 된 양현종은 국내에 머무는 동안 KBO 리그 복귀 또는 미국 무대 재도전 등 거취를 고민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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