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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 5.60' 양현종, 미국 매체 텍사스 투수 평가서 F등급
작성 : 2021년 10월 05일(화) 10:07

양현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올 시즌 빅리그에 도전했던 양현종이 텍사스 레인저스 투수 평가에서 F등급을 받았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5일 텍사스 소속으로 올 시즌 활약했던 30명의 투수에 대한 평가를 내렸다.

여기서 양현종은 F등급을 받았다. 매체는 "낮은 기대치를 보유한 투수라서 F보다 D등급에 포함될 수도 있었다"면서 "5월 6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선 3.1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는 등 빛나는 순간도 존재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양현종은 평균자책점 2.25를 마크하며 메이저리그에 계속 머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고, 희망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양현종은 4월 27일 처음으로 빅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이후 뛰어난 체인지업을 앞세워 롱릴리프에서 맹활약을 펼쳤고 선발 기회도 잡게 됐다. 그러나 부진이 이어지며 6월 17일 트리플A로 강등됐다.

양현종은 이후 트리플A에서 활약하다 후반기 들어 몇 차례 기회를 받았지만 또다시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양현종은 결국 두 차례 지명할당된 뒤 메이저리그 도전을 마쳤다.

한편 양현종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 12경기에 출전해 35.1이닝을 던져 3패 평균자책점 5.60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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