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Thanks Golf(이하 땡스골프)'가 이벤트 대회로 업그레이드 돼 골프팬들과 다시 만난다.
SBS골프는 '땡스골프' 기부챌린지를 5일 첫방송 한다고 밝혔다.
'땡스골프'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출신 미녀골퍼 4인방 강다나, 박진이, 최예지, 이예슬을 비롯해, 골프를 사랑하는 개그맨 홍인규, 가수 앤디, 골프 인플루언서 공유진, 신서경이 함께한다. 또한, 스포츠 만능 캐스터 윤성호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아 프로그램에 활력을 더했다.
토탈골프 멤버십이 주최하고 경상남도 동훈 힐마루 C.C에서 펼쳐진 '땡스골프'는 기부금 2000만원을 놓고 벌이는 '팀 대결'이다. 경기는 4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9홀 변형 포섬 매치플레이로 펼쳐지고 팀 별 획득한 최종 상금은 서울대 어린이 병원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먼저, 4강 1경기는 '홍인규&이예슬 VS 강다나&앤디'의 대결로 펼쳐진다. 첫 홀부터 기선제압에 나선 홍인규와 이예슬은 완벽한 팀워크로 초반 분위기를 압도해 나갔다. 홍인규는 먼저 티샷을 날리는 짝꿍 이예슬 프로의 긴장을 풀어주고자 "나는 페어웨이 빼고 다 좋아한다. 벙커와 러프가 제일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경기 중 찬스를 맞이하며 "샷 이글 하면 기부금이 더 올라갈 수 있느냐"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선보이며 여유 있는 플레이를 이어갔다.
초반의 실수로 고군분투하던 앤디와 강다나는 경기 중반 이후 살아난 샷감에 치열한 각축전을 예고했다. 이번 첫 경기의 우승팀은 4강 2경기를 치를 '박진이&신서경 VS 공유진&최예지'의 우승팀과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한편, '땡스골프' 기부 챌린지는 5일을 시작으로 SBS골프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20분에 방송된다. SBS골프 유튜브를 통해서도 매주 화요일, 목요일 업로드 되며 방송 시청 후 응원 글을 남기면 호텔 숙박권, 파우치백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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