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메이저리그 가을잔치에 참가할 팀들이 모두 결정됐다.

2021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이 4일(한국시각) 막을 내렸다. 정규시즌 막바지까지 치열한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이 펼쳐진 가운데, 10개 팀이 가을야구 초대권을 받았다.

최지만의 탬파베이 레이스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하며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했다.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한 뉴욕 양키스-보스턴 레드삭스의 승자와 맞붙는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우승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다툰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LA 다저스의 추격을 뿌리치고 지구 우승을 차지하며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밀려난 다저스는 김광현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격돌한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팀 밀워키 브루어스와 상대한다.

한편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은 오는 6일 보스턴과 양키스의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막을 올린다.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다음날인 7일 펼쳐진다.

이후 8일부터 양대리그 디비전시리즈가 펼쳐진다. 챔피언십시리즈는 16일부터, 대망의 월드시리즈는 27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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