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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시즌 최종전서 46호 홈런+100타점 달성
작성 : 2021년 10월 04일(월) 09:54

오타니 쇼헤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시즌 최종전에서 46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오타니는 4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2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오타니는 1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서 라인 드라이브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46호포. 이날 경기 전까지 99타점을 기록 중이었던 오타니는 1타점을 추가하며 100타점째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오타니는 볼넷 2개를 골라내며 3출루 경기를 달성했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활약에 힘입어 시애틀을 7-3으로 제압했다.

한편 오타니는 타율 0.257(537타수 138안타) 46홈런 100타점 103득점 OPS 0.965의 성적을 거두며 2021시즌을 마감했다. 마운드에서도 23경기에 선발 등판해 130.1이닝을 소화하며 9승2패 평균자책점 3.18 156탈삼진의 성적을 거뒀다. 투타 모두에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오타니는 아메리칸리그 MVP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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