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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타율 0.202 8홈런 34타점으로 빅리그 첫 시즌 마감
작성 : 2021년 10월 04일(월) 09:37

김하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볼넷을 추가했다.

김하성은 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대수비로 출전해 1볼넷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을 117경기 출장 타율 0.202(267타수 54안타) 8홈런 34타점 27득점 6도루 OPS 0.622의 성적으로 마치게 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계약한 김하성은 타격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주전 자리에서 밀려났다. 하지만 수비에서는 내야 여러 포지션을 훌륭히 소화하며 합격점을 받았다.

다만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고, 샌디에이고가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하면서 아쉬움 속에서 빅리그 첫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이날 김하성은 6회말 3루수 대수비로 출전 기회를 잡았다. 팀이 3-11로 뒤진 8회초 1사 1,2루에서는 타석에 들어서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샌프란시스코에 4-11로 졌다. 샌디에이고는 79승83패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107승55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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