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2루타를 터뜨렸다.
최지만은 4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타율 0.229 11홈런 45타점 36득점 OPS 0.758의 성적으로 정규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이날 최지만은 2회초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초 1사 2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냈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까지 들어오지 못했다.
기회를 노리던 최지만은 7회초 선두타자로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터뜨리며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에 실패했다.
이후 최지만은 9회초 한 차례 더 타석에 들어섰지만, 삼진으로 돌아섰다.
한편 탬파베이는 양키스에 0-1로 졌다. 이날 패배에도 불구하고 탬파베이는 100승62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양키스는 92승70패를 기록하며 와일드카드로 가을잔치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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