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손흥민 도움→호이비에르 선제골' 토트넘, 1-0 전반 종료(2보)
작성 : 2021년 10월 03일(일) 22:47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과 에밀-피에르 호이비에르의 합작골에 힘입어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각) 오후 10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아스톤 빌라와 7라운드 홈경기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이날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는 손흥민-케인-루카스 모우라를 배치했다. 미드필더는 탕귀 은돔벨레, 올리버 스킵, 피에르 에밀-호이비에르를 뒀다. 포백은 세르히오 레길론,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메르송 로얄을 내세웠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켰다.

전반전은 토트넘의 주도권을 잡았다. 토트넘은 전반 20분 왼쪽 측면으로 돌파에 나선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한 뒤 모우라에게 패스를 건넸으나, 수비수의 발이 빨랐다. 1분 뒤에는 케인이 기습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빌라의 골문을 노렸으나 위로 떴다.

토트넘은 전반 22분 먼 거리에서의 프리킥 상황. 케인이 기습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곧바로 모우라와 패스를 주고받은 손흥민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리던 토트넘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6분 박스 중앙에서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호이비에르가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분위기를 탄 토트넘은 전반 31분 프리킥 상황에서 케인이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빌라도 반격에 나섰다. 빌라는 전반 38분 존 맥긴의 패스를 받은 맷 타겟이 박스 좌측으로 침투해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에메르송에게 막혔다. 전반 42분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맥긴이 왼발 발리 슈팅을 날렸으나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전반전은 토트넘이 1-0으로 앞서며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