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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CHC전 구원 등판 2이닝 무실점…STL은 역전패
작성 : 2021년 10월 03일(일) 12:08

김광현 / 사진=Gettyima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일주일 만에 등판해 호투를 펼쳤다.

김광현은 3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광현은 지난달 26일 시카고 컵스전에 구원 등판해 시즌 7승째를 챙긴데에 이어 일주일 만에 마운드에 섰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3.53에서 3.46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김광현은 팀이 2-4로 뒤진 6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트렌트 지암브론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후속타를 병살로 처리한 뒤 코리 애벗을 투수 땅볼로 잡아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선 그는 에릭 카스티요를 우익수 뜬공, 프랭크 슈윈델을 1루수 땅볼로 잡았다. 이안 햅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맷 더피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트레이스 톰슨을 좌익수 든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7회말 해리슨 베이더가 상대 실책으로 출루, 타일러 오닐의 안타로 득점 찬스를 잡았고, 김광현의 대타 토미 에드먼이 적시타를 뽑았다. 후속 딜런 칼슨이 역전 2타점을 기록하며 5-4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는 9회초 2사 1루에서 루이스 가르시아가 역전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5-6으로 패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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