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오징어 게임' 정호연이 연인 이동휘의 반응을 밝혔다.
1일 정호연은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지난달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에서 새터민 새벽 역을 맡았다. 새벽은 가족을 위해 큰 돈을 필요로 하는 절박한 상황의 새터민으로, 소매치기 생활을 하며 거칠게 살아온 인물. 베테랑 배우들 사이에서도 자신만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날 정호연은 6년째 공개 연애 중인 배우 이동휘의 반응을 언급했다. 그는 "오빠는 ('오징어 게임'의 성공에 대해) 자기 일처럼 기뻐해 주고 있다. 대견하다는 말을 많이 한 것 같다 고 밝혔다.
이어 사생활 공개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서는 "자연스러운 게 가장 좋다는 생각은 한다. 저의 사생활을 감출 필요도 없지만, 과시할 필요도 없는 것 같다. 자연스러운 게 가장 좋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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