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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솔로 홈런+인정 2루타 맹타…타율 0.208(종합)
작성 : 2021년 10월 01일(금) 14:24

김하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홈런 포함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김하성은 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유격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1주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한 김하성은 시즌 8호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도 0.208로 상승했다.

오랜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김하성은 팀이 0-2로 뒤진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다저스 선발투수 토니 곤솔린을 상대한 김하성은 6구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8호 홈런.

이후 김하성은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스탠딩 삼진으로 돌아섰다. 6회초 2사 이후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서는 좌측 담장을 원바운드로 넘어가는 인정 2루타를 기록하며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에 들어오지는 못했다.

김하성은 8회초 2사 이후 한 차례 더 타석에 들어섰지만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다저스에 3-8로 완패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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