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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텍사스전 장타 2방 작렬…타율 0.259
작성 : 2021년 10월 01일(금) 10:28

오타니 쇼헤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장타 2방을 터뜨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오타니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펼쳐진 2021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마크했다.

이로써 오타니는 올 시즌 타율 0.259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1회초 무사 1루에서 이날 첫 타석에 나섰다. 여기서 상대 선발투수 오토의 3구를 받아쳐 우전 3루타를 작렬했다. 이 타구로 오타니는 시즌 8번째 3루타를 신고하며 이 부문 데이빗 페랄타(애리조나)와 함께 메이저리그 공동 1위를 마크했다. 이어 월시의 1타점 적시타 때 홈을 밟아 1득점을 올렸다.

기세를 탄 오타니는 2회초 1사 후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지만 3루수 파울 팝플라이로 물러났다. 이어 4회초 2사 2루에서는 삼진을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절치부심한 오타니는 6회초 2사 후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여기서 상대 투수 마틴의 2구를 받아쳐 좌전 2루타를 뽑아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9회초 선두타자로 이날 마지막 타석에 나섰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한편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텍사스에 6-7로 패했다. 이로써 에인절스는 75승84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반면 텍사스는 59승100패로 같은 지구 최하위를 마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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