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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앞둔 선수들, 가장 기대되는 플레이어는?
작성 : 2021년 09월 30일(목) 12:46

허웅 / 사진=KBL 제공

[서초=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프로농구 10개 구단 대표 선수들이 2021-2022시즌 기대되는 선수를 꼽았다.

KBL은 30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JW매리어트 호텔 그랜드볼룸 5층 2021-2022시즌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미디어데이 행사에는 10개 구단 감독 및 대표 선수들이 참석해 10월 9일 개막하는 2021-2022시즌 프로농구 개막을 앞두고 임하는 각오와 목표, 팀 운영, 출사표 등에 대해 얘기했다.

10개 구단 대표 선수들은 새 시즌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들을 선정했다.

울산 현대모비스의 장재석은 전 소속팀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승현(고양 오리온)을 꼽았다. 장재석은 "이승현이 이번 시즌 막걸리도 안 마시고 열심히 준비했다고 하는데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가드 김낙현은 "현대모비스의 이우석을 기대한다"며 "(이우석이) 비시즌에 연습경기를 펼치는 것을 봤는데 어린 나이인데도 열심히 하는걸 보고 올 시즌 기대된다"고 전했다.

수원 KT의 양홍석은 시즌 중 KBL 무대로 돌아올 상무의 강상재를 선택했다. 양홍석은 "현재 상무에 있는 강상재가 기대된다"면서 "국가대표에서도 봤는데 몸상태가 좋다. 전역하면 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안양 KGC의 양희종은 "옛 정도 있고 (이)재도(창원 LG)가 이번 시즌도 지난해만큼 좋은 활약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지난 시즌까지 팀동료였던 이재도를 뽑았다.

지난해 MVP를 수상했던 전주 KCC의 송교창은 "저는 변준형(KGC)을 뽑고 싶다. 어릴 때부터 같이 운동한 사이인데, (변)준형이가 화려한 플레이로 팬분들에 기대를 충족해 줄 경기를 펼쳐줄 것이라는 기대에 변준형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이승현은 "하윤기가 제일 기대된다"면서 "하윤기를 뽑으면서 KT의 전력이 완전체가 됐다. 우승후보로 꼽히는데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재도는 "저도 옛 정이 생각나서 KGC의 전성현을 선택했다. 지난시즌도 훌륭한 활약해줬지만 FA시즌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도 잘 준비. 연습경기도 좋은 것 같고. 올 시즌에도 좋은 활약 펼쳐주지 않을까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 SK의 김선형은 "허웅(원주 DB)을 뽑고 싶다. 방송 출연도 많이 했고 농구 인기도 끌어올리고 있는데, 컵대회서 보니까 벌크업도 했고 실력도 끌어올린 거 같아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 삼성의 김시래는 "허웅이 기대된다"면서 "컵대회를 봤는데 정말 좋은 기량을 보여줬고 어시스트도 두 자릿 수를 기록하는 것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끝으로 허웅은 동생 허훈(KT)을 선택했다. 그는 "허훈을 뽑고 싶다. 개막전에 맞붙을 예정이어서 설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