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박효준(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방망이가 차갑게 식었다.
박효준은 30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3루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박효준의 시즌 타율은 0.187로 내려갔다.
이날 박효준은 2회말 2사 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후 박효준은 팀이 2-1로 앞선 6회말 2사 2,3루 찬스에서 다시 한 번 타석에 들어섰지만 2루수 땅볼로 아웃된 뒤, 7회초 수비 때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피츠버그는 컵스에 2-3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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