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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시즌 11호·통산 50호 홈런 '쾅'…팀 승리 견인(종합)
작성 : 2021년 09월 30일(목) 12:18

최지만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시즌 11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최지만은 3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지난 15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보름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시즌 11호 홈런이자 메이저리그 통산 50호 홈런. 시즌 타율도 0.229에서 0.230으로 끌어 올렸다.

이날 최지만은 1회초 첫 타석에서 휴스턴 선발투수 루이스 가르시아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타자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병살타에 그쳤다.

그러나 최지만은 세 번째 타석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팀이 3-0으로 앞선 5회초 2사 1,3루 찬스에서 가르시아의 초구 커브볼을 공략해 우월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후 최지만은 7회초 2사 1,2루 찬스에서 다시 한 번 타석에 들어섰지만, 좌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탬파베이는 휴스턴을 7-0으로 완파했다. 탬파베이는 98승60패, 휴스턴은 92승66패를 기록했다.

탬파베이에서는 최지만 외에도 브랜든 로우가 2안타(1홈런)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선발투수 드류 라스무센은 5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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