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홈런포를 가동했다.
최지만은 3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지만은 1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냈지만, 후속타자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가 진루에 실패했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병살타에 그쳤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은 달랐다. 최지만은 팀이 3-0으로 앞선 5회초 2사 1,3루 찬스에서 휴스턴 우완 선발투수 루이스 가르시아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11호 홈런.
최지만이 홈런을 기록한 것은 지난 15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약 보름 만이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홈런으로 5회 현재 6-0으로 앞서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