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최지만은 29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최지만이 안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8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 이후 11일 만이다. 시즌 타율은 0.228에서 0.229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최지만은 2회초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어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침묵하던 최지만은 팀이 3-2로 앞선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타를 터뜨리며 오랜 침묵을 깼다. 하지만 후속타 불바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휴스턴에 3-4로 역전패했다. 탬파베이는 9회초까지 3-2로 앞서 나갔지만, 9회말 밀어내기 볼넷으로만 2점을 내주며 허무한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