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5회 못 넘긴' 류현진, 양키스전 4.1이닝 6피안타 3실점…패전 위기
작성 : 2021년 09월 29일(수) 10:12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5회초 뭇매를 맞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14승 도전에는 실패하게 됐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펼쳐진 2021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4.1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올 시즌 평균자책점 4.39를 마크했다.

류현진은 1회초 선두타자 디제이 르메휴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후 앤소니 리조와 애런 저지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2,3루에 몰렸지만 지안카를로 스탠튼과 조이 칼로를 각각 삼진, 3루수 플라이로 처리하고고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위기를 넘긴 류현진은 2회초 첫 타자 글레이버 토레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정리했다. 이후 게리 산체스에게 좌중간 안타를 허용해 1사 1루를 만들었으나 브렛 가드너를 2루수 땅볼, 지오바니 어셸라를 삼진으로 솎아내 실점 없이 2회초를 마쳤다.

기세를 탄 류현진은 3회초 르메휴와 리조를 각각 우익수 플라이와 유격수 직선타로 잡아내 2아웃을 신고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저지에게 우월 솔로포를 맞아 이날 첫 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스탠튼을 유격수 땅볼로 묶고 추가 실점을 봉쇄했다.

류현진은 4회초 첫 타자 조이 갈로를 유격수 팝플라이로 묶었다. 이후 글레이버 토레스를 삼진으로 솎아낸 뒤, 산체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5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첫 타자 가드너를 3루수 땅볼로 잡아내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후 어셸라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은 뒤, 르메휴에게 볼넷을 내줘 1사 1,2루 위기를 맞이했다.

류현진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리조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2실점째를 기록했다. 이후 마운드를 아담 침버에게 넘겨주고 이날 등판을 마쳤다. 침버가 후속타자 저지에게 1타점 희생플라이를 맞아 류현진의 실점은 3점으로 늘어났다.

한편 토론토는 6회초 현재 양키스에 2-3으로 뒤지고 있다. 류현진은 패전 위기를 맞이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