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박효준(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결장한 가운데, 피츠버그는 신시내티 레즈에 완패를 당했다.
피츠버그는 28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펼쳐진 2021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 원정경기에서 1-13으로 졌다.
이로써 피츠버그는 58승98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반면 신시내티는 82승75패로 같은 지구 3위,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위를 유지했다.
피츠버그 선발투수 오버튼은 1이닝 6피안타 2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관심을 모았던 박효준은 이날 경기 출전하지 않았다.
신시내티 선발투수 산마르틴은 5.2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보토는 멀티홈런을 가동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신시내티는 경기 초반부터 피츠버그를 몰아붙였다. 1회말 인디아의 중전 안타와 슈로크의 좌중간 2루타로 무사 2,3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카스테야노스가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려 선취점을 신고했다. 이어 보토가 좌월 투런포를 뽑아내 3-0으로 달아났다.
흐름을 잡은 신시내티는 계속된 공격에서 수아레즈와 드실즈의 좌전 안타로 1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반하르트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 4-0으로 격차를 벌렸다.
기세를 탄 신시내티는 4회말 1사 후 인디아의 좌전 2루타로 추가점의 물꼬를 텄다. 이후 슈로크의 1루수 땅볼 때 상대 1루수 실책으로 1,3루 찬스를 얻었다. 이어 카스테야노스가 1타점 희생플라이, 보토가 우월 2점홈런을 작렬해 7-0으로 도망갔다. 이어 수아레즈가 백투백 홈런을 날려 8-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궁지에 몰린 피츠버그는 5회초 齡宕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