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박효준(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3출루 경기를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박효준은 27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3루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 2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박효준의 시즌 타율은 0.190으로 상승했다.
이날 박효준은 팀이 1-0으로 앞선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맥스 크라닉의 희생번트 때 2루를 밟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에 들어오지는 못했다.
이후 최지만은 4회초 두 번째 타석에 등장했지만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6회초 2사 이후에는 볼넷을 골라냈지만 이번에도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기다렸던 안타는 네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박효준은 8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우측 방면 2루타를 터뜨렸다. 이후 쓰쓰고 요시토모의 적시타 때 홈에 들어오며 득점에 성공했다.
박효준은 9회초에도 타석에 들어설 기회를 잡았지만, 이번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서며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필라델피아에 6-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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