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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이 끝냈다' 삼성, NC에 1-0 끝내기 승리
작성 : 2021년 09월 26일(일) 16:50

이원석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이원석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NC 다이노스를 눌렀다.

삼성은 26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질주한 삼성은 64승8무49패로 2위를 유지했다. 반면 8연패에 빠진 NC는 53승3무57패로 7위에 머물렀다.

삼성 선발투수 최채흥은 8이닝 5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9회초 등판한 최지광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챙겼다. 이원석은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NC 선발투수 신민혁은 7이닝 2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팀 타선의 난조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9회말 등판한 마무리투수 이용찬은 1실점을 내주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선발투수들의 호투로 0의 행진을 유지했다. 신민혁과 최채흥은 주무기인 체인지업을 앞세워 7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먼저 선발투수가 내려간 곳은 NC였다. NC는 8회초 신민혁 대신 홍성민을 마운드에 내보냈다. 이후 김영규와 원종현을 투입시키는 물량공세로 8회말을 무실점으로 장식했다.

삼성의 선발투수 최채흥도 9회초 마운드를 최지광에게 넘겨줬다. 최지광은 1이닝을 2개의 삼진을 곁들여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최소 무승부를 확보한 삼성은 9회말 마지막 공격에 나섰다. 9회말 2사 후 강민호의 좌익수 왼쪽 2루타로 마지막 찬스를 맞이했다. 이어 이원석이 1타점 끝내기 적시타를 때려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결국 경기는 삼성의 짜릿한 끝내기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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